대전에 살 고 있는 마흔두 살의 회사원 보통의 아빠가 2020년 일 년 동안 하루에 한 번씩 366개의 '육아일기'를 썼다. 일곱 살 남자아이와 마흔살 전업주부 엄마와 함께하는 소소한 육아일상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나의 일상과 별반 다르지 않았고 나도 엄마이기에, 몽글몽글한 마음으로 공감하며 읽었다.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이 촉촉해졌다. 내 아이와의 작은 순간들이 하나같이 모두 소중하듯 작은 에피소드 하나도 쉽게 놓칠 수 없었다. 엄마의 마음으로 :-) '육아', 잘 알지 못하는 일이라 생각했고 많이 배우며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아빠'라는 이름으로 내 몸과 내 마음을 온전히 내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p.5 prologue 읽고 들으며 말하고 쓰기에 관심이 많고 '또박또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