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 2

전주수목원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전주에 이런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이렇게 좋은데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전주는 참 걷기 좋은 곳이 많은 것 같다 6시까지 입장을 마감하는데 너무 늦게 가서 다 못 보고 나왔다 10월이었는데 추워지기 전에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다시 오자 했지만 겨울되버림 남편이 여기서 사진을 찍어야한다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여기 서있다가는 사진찍고 집에 가야할 것 같았고 예준이는 터지기 일보 직전 사진이 뭐 별거냐 여기 서 그냥👊 여기 정말 예뻤는데 사진에 다 못 담았다 꽤 넓은데 유모차를 안 챙겨가 좀 고생했다 예준이는 사진도 안 찍어주고 아무데로 아무렇게나🏃🏃‍♂️ 곧 겨울인데 꽃이 예쁘게 피어있었다 봄에는 더 예쁠 것 같다 올해 참 바쁘겠다🤣 예준이와 함께 가고싶고 다시 가고싶은 곳이..

여행 기록 2022.01.08

단둘이 카페

매일 모닝 요구르트 마시고 준이 최애 소고기볶음밥 먹고 아침부터 넘쳐버리는 에너지🤸‍♂️🤸‍♀️🤸 현관에 나가 신발을 신고 운다. 곧 현관문도 혼자 열어버릴 것 같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 긴팔 옷을 꺼냈다. 친구들은 어린이집 갔을 시간 혼자 노는 놀이터 거실 미끄럼틀도 아직 앞으로 못 타면서 꽤 높은 미끄럼틀을 타겠다고 떼쓰기 시작해 다른 놀이터 낮은 미끄럼틀 찾아 한번 손잡고 올라갔다더니 그다음부터는 겁 없이 혼자 슝슝 올라 다닌다. 하루하루 할 수 있는 게 많아지고 하루하루 쑥쑥 크는 게 느껴진다. 드디어, 예준이와 단둘이 카페에 갔다! 아빠를 기다리며 30-40분 버티기를 목표로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큰맘 먹고 들어갔다. 가기 전부터 괜히 눈치가 보이고 신경 쓰여서 좀 슬펐다. ..

육아 일상 202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