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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부지런히 예준이와의 시간 기록을 남겨야지 다짐했었는데 또 정신 없이 시간이 흘러 벌써 6월이 코앞이고, 바쁘고 행복한 가정의 달 5월의 끝자락이다. 토요일 오전, 교회에서 부부 목장모임을 하고 한시간 달려 세종 코스트코 요즘 '마트에 가'라는 말을 많이 할 정도로 마트를 좋아하는 예준이 마트에 가면 차를 살 수 있다는 걸 알고나서부터 시작된 마트사랑🥺 안그래도 사진 찍는 걸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요즘은 아예 썽을 내버린다. 사진 찍기 힘든 세살😤 들어가자마자 알아서 본인 스티커부터 챙겨넣는 살림꾼🧢 플레이도우 50개는 엄마가 쟁이고 6만원이 훌쩍 넘는 자동차장난감 앞에서 한참 실랑이를 하다가 계획했던 모래놀이세트를 들려줬더니 다시 신이 나버린 겸댕이 질질 끌고 주차장까지👊 ..

2022년에는 예준이와의 시간들을 더 꼼꼼히 기록해둬야지❤ 인스타에서 보고 예준이도 좋아할 것 같아서 버블크랩 주문했는데 무서워한다ㅡ 버블이 나오기 시작하면 겁에 질려 욕조 탈출😭 출산 이후부터 사용하고 있는 더마힐샴푸 사은품이 한가득이네 진짜 좋은 더마힐헤어팩👍 새해맞이 건반 들이신 할머니 덕분에 예준이도 드디어 건반 만져봤네 통통한 꼬물이 손가락이 너무 귀엽다😍 자다 일어나서 팅팅 부은 얼굴에 삐쭉 삐친 머리를 하고는 아침부터 뭐이리 행복해😍 이불 덮어주면 깨버리고 칭얼대서 이제야 꺼내보는 준이 겨울 이불 그래도 꺼내주니 좋아하네❕ 태어나기 전에 외할머니가 준비해준 이불💕 예준이 용품은 항상 대량 구매 물 종류를 잘 먹어서 특히 음료는 종류별로 더 어릴 땐 잘 안 먹었던 것들도 다시 먹여보면 잘 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