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태어난 지 465일된 예준이🧸 예준이 외할아버지 생신 예준이와 축하카드를 쓰고 아빠가 준비한 운동화 선물을 들고 이사 준비로 고생 중이신 외할아버지 몸보신 시켜드리러 장어집에 갔다. 아직 예준이 데리고 불 있는 식당은 무리였다. 불이 들어오자 답답해 하더니 결국 중간에 식당 밖으로 탈출ㅠ 그 와중에도 처음 가 본 사정동 풍천장어집 장어는 통통하고 맛있었다ㅎ 양념장어가 없긴 하지만 양념이 따로 나오고 음료나 주류 무료 서비스👍 예준이 때문에 정신은 없었지만 냉면과 양이 엄청난 소면까지 먹었다ㅎ 식사 후 요즘 군산에서 굉장히 유명한 한옥카페 당골을 다녀왔다. 전원주택 싫다던 남편도 한옥 갖고 싶다고 노래하게 만들었다ㅎ 외할비, 외할미는 모처럼 신선한 공기에, 좋아하는 꽃나무 실컷 구경하고 예준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