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의 독서법』은 감히 일반 성도로서 읽어도 될까 싶은 제목이었지만 책을 좋아하고 책에 대한 책은 더욱 좋아하기 때문에 꼭 읽고 싶었다. 그래서 목사라고 지칭한 부분을 성도라고 바꾸어 읽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제목이 아쉽다. 실은 단순히 책과 책읽기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겠다 싶었는데, 독서법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책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성도로서도 독서뿐만 아니라 개인의 경건생활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다. 하나님의 때에 이 책을 읽게 하심은 최근 주일 설교로 목사님께서 사도신경을 강해하시면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해 매주 강조하고 계시는데 마침 이 책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앎을 확장하는 방법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대학생 때는 신앙서적들을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