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책] 달밤 수영장

coramdeo2021 2021. 8. 12. 04:10

달밤 수영장


물감을 이불에 흘린 아이 덕분에
더워서 이불 빨래를 미룬 아주머니 덕분에
요즘 날씨처럼 쨍쨍한 더위 덕분에?

초록 지붕 집 고양이에게
시원한 물이 찰랑찰랑한🌊
수영장이 생겼다!

고양이는 더위에 지친 동물들에게
달밤수영장 초대장을 보낸다.

 

밤이 되자 진땀을 흘리며
몰래 집을 빠져나와
약도를 보며 초록 지붕 집을 찾아 오는 길이 녹록지 않지만 넘나 귀여움 터져버린 동물 친구들🐹🐷🐶

그래도 아주 보람 있게 마주한 달밤 수영장에
하나 둘 풍덩 빠져들 때의 쾌감이란!
그림책이 이렇게나 시~원할 일인가🤣

 


특히 마지막 차례로 달과 별들이 쑤우욱
물속으로 쏟아져 내리는 황홀함이란!🤩🌠

물놀이가 모두 끝나고
어두운 밤하늘 밝혀주려
유리병에 달과 별 담아주는 고양이의 스윗함과
빛나는 유리병 들고 귀가하며 신나버린
햄스터까지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지😍

마지막의 감동과 유머는 남겨둬야겠다.🤫
중간 중간 느닷없는 웃음 코드 주의⚠️💛

 

 

턱시도 고양이 간식이와 함께 살며
웃음을 주는 그림책을 지으려고 노력하는,
할머니가 될 때까지 그림 그리는 것이 꿈인
간장 작가님의 그림책이다.

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보랏빛소어린이 출판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