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하늘 가득한 노래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에 대한 기쁨의 노래

 

하늘 가득한 노래

 

우리가 왜 집에만 있는지 궁금한
하늘 가득 노래하는 새들🕊

 

 

우리를 기다리는
수수께끼 같은 놀이터
가려진 비밀들🌿

 

 

여린 꽃잎에
어린 태양의 냄새라니,

너무나  달콤한 상상이다.

 

 

걱정과 불안으로 힘들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걱정은 바람에
비밀은 메뚜기에게

하늘은 우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무엇을 입었는지 신경쓰지 않아요.
"너는 그대로 완벽해."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요즘 자꾸 그림책 읽어주다 내가 또르륵🥲

우리가 자연이 가져다준 놀라움과 기쁨의
일부라는 걸 속삭여주며,
살아 있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하늘 가득 노래를 부르며
날개를 펼치고
자유롭게  날아 오르는 아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다시 벅차오른다.

아침마다 밤마다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고,
어른도 매일 읽고 싶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사랑, 공감, 이해를 주제로 한 글을 즐겨 쓰는 루스 도일이 쓰고,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드는 브리타 테켄트럽이 그리고,
매일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김하늬 편집자가 옮겼다.

글도 좋지만 그림이 정말 좋다.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찍다보니
거의 전체 페이지를 다 찍고 말았다.
그림책이라 최대한 자제하며 올렸다.

이 책에 소개된 브리타 테켄트럽의 책
여우 나무, 손에 손잡고, 빨간 벽, 별을 사랑한 두더지, 블루와 옐로, 작은 틈 이야기를 모두 찾아 읽을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렌다.😍

 

 

좋은 책은 아이 침대에 두고 수시로 읽어주는데
한 권이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