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일상

설날, 두돌

coramdeo2021 2022. 2. 26. 16:56
디에토렐레 무설탕 젤리 후르츠

백퍼센트 순식물성 재료와 천연 과일 주스로 만든 이탈리아 젤리,,인데 이렇게 맛있고 예쁘고 식감도 좋고.
엄마가 건강에 좋은 간식이라고 주문하셨는데 예준이랑 내가 다 먹는중🙃

레몬청

ㅡ 익산 함라 KKMC 맛젤
과일을 많이 먹어서
과일을 한가득 사오는 곳

매일 요거트에 넣어먹는 레몬청🍋
내가 했으면 또 밤새 낑낑거렸을 것을,
엄마가 한시간도 안 걸려서 뚝딱해주고 가셨다💕

코로나 때문에 교회에 가 본 날이 손에 꼽히는 예준이ㅠ
조금씩 조금씩 횟수를 늘리고 있었는데
또다시 시작된 비대면예배🙏

돌아오는 길, 예준이가 좋아하는 크리스피크림도넛🍩
복받아랑 호랑이도넛, 예쁘지만 다음부터는 오리지널만 먹는걸로.

이틀 연속 크리스피,, 사랑이 과하다❤️‍🔥

딸기우유크림듬뿍도넛

예준이 낮잠시간
아빠는 운동시간
엄마는 독서시간
인기 많다는 딸기 우유듬뿍 도넛하고
커피 한잔 들고 앉은 행복한 시간😶‍🌫️
한입 물었는데,, 으앙ㅎㅎ

아이패드 건반어플

패션 무엇,,🤔ㅎㅎ
외할머니집에 건반이 생긴 뒤로
할매집에 피아노 치러 가자고 하루에도 몇번씩 조른다.
할매집에 가서도 온식구들을 피아노 있는 방에 가둬놓고 건반을 두드린다.
하루종일 시달리던 할배 아이디어
건반어플, 고맙다🥲

요즘 내 건강식에 진심인 남편
출근 준비하느라 바쁠텐데 블랜더로 미숫가루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주고 가서 감동

양상추샐러드&그릭요거트

샐러드와 요거트도 만들어 놓고 가서 감동
알고보니 두끼였다고👊

예준이가 엄마 주방 출입만 하면 오열을 한다.
고맙게,,🤫
그래도 예준이 밥은 따뜻하게 후다닥 만드는데
때마다 진이 빠진다,,

크림치즈샐러드

저탄고지가 유행이래 했더니
크림치즈 듬뿍 올려준 샐러드

그릭요거트

매일 매일

고구마계란샐러드

계속되는 건강식 사랑
살 안 빠지는 게 신기,,
엄마🗣 난 이런 남편 있음 살 하나도 안 쪘겠다🤣

샐러드

소스까지 만들기 시작
왜이러냐🤷‍♀️❤

아보카도 꽃을 만드시고

밥솥으로 수제그릭요거트 만드시고
유청으로 라씨도 만드신다🙉

심지어 그릭요거트
너무 꾸덕하고 맛있다.
서울우유가 다른우유보다 지방이 많은지
좀 더 느끼하다고 하다는 평까지🤔

다섯수레 스티커놀이방 크기

선물로 받은 스티커북을 꺼내줬더니
생각보다 너무 좋아해서 찾아봤더니 품절 ㅠㅠ
다섯수레 스티커놀이방 계속 만들어주세요 제발.

예준이가 스티커북 두 권을 마르고 닮도록 가지고 논다. 하도 뗐다붙였다 해서 꼬질꼬질, 찢어져서 테이프 칭칭🥲

다 찾아봐도 이렇게 큼직한 스티커는 없는 것 같다. 우선 다이소 스티커북을 열 두 권 사다놨다ㅎㅎ

사연을 듣고 고맙게도 하나 더 선물해주러 온 친구ㅎㅎ
기분 좋은 예준이, 이모가 찍어준 사진🙂

미세하게 다른 예준이 새해 인사🌄
우리 쥐돌이 두돌, 이제 세살💕

새해에 온식구들이 장염파티ㅠㅠ
생굴회 먹은 나에게서 시작된듯 한데 유행이라고.
결국 예준이까지 걸렸지만 입원은 안 해서 다행이었다.
약 삼일 먹고도 설사가 안 멈춰 삼일치 한번더.
병원 입구부터 우는 아이라 전화진료를 처음으로 받아봤는데 너무 좋다😭
이런 좋은 시스템을 운영해주시고,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눈물날 정도로 감사했다!!

방패연

명절에는 꼭 예준이와 연을 날려주시는 외할아버지
작년엔 가오리연 손수 제작하시더니,
올해는 연사오라고 주문하셔서 방패연 짠,,했더니
할아버지는 가오리연만 날려보셨다며 당황ㅎㅎㅎ

연들고 갑자기 뛰는 외할머니🏃‍♀️🏃‍♀️🏃‍♀️
왜 귀엽고그래요ㅋㅋ😍
파란 하늘에 띄우니까 쨍하니 예쁘다, 설날같고.

오랜만에 자전거까지 타고 방탈출 신나게 했는데
너무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연은 훨훨 날아오르지 못하고 퇴장,,
손이 꽁꽁꽁이다☃️☃️

준이의 첫번째 한복💜
친할아버지, 할머니랑 함께 한 오전에는 좀 예민해 한복 입기 실패ㅠ
오후에 눈치 보다가 정신 없이 휘리닉 입혔더니 또 입고 좋아한다🤷‍♂️ 이럴 거면 오전에도 입어줬음 좋잖아💧
신나서 외할아버지댁 가서 세배하고 세뱃돈 받고 빛의 속도로 벗어버린 후 다신 입지 않는다,, 그와중에 그 어려운 순간을 잘못 찍어버린 아빠👊

요즘 나갈때마다 옷 입히기 전쟁이다.
발버둥치고 울며 안 입는다고 떼쓴다.
막상 다 입혀놓으면 신나서 나갈 거면서👊
고모가 놀러와서 선물해준 옷도 내내 못입히다가
다음날 고모 가고 나서야 간신히 입혀봤는데
표정 무엇😂
벌써 취향이란 게 생겨버렸다.
매일 파란색 옷을 입혀달라고 옷장을 뒤집어 놓는다.
조만간 파란색 봄옷? 사러가자,,
벌써부터 취향이란 게 생겨버리면 좀 곤란한데,,🤦‍♂️

치과 다녀온 뒤로 좀 줄이자 했는데 작심삼일ㅠ
뽀로로음료, 마이쮸, 박하사탕, 젤리, 아이스크림, 초콜릿 사랑😵‍💫
밥도 잘 먹고, 과일도 잘 먹고.
뭐든지 잘 먹는 준이, 두돌에 17킬로그램 찍었다.
모유수유는 이제 정말 끊어야 할 때가 되었다.
두리변기커버도 주문해놔서
기저귀도 끊어야 할 때가 되었다.
모유수유도, 기저귀도 어떻게 하면 예준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아름답게 헤어질 수 있을까🙏

만2세 특징, 아기 위젯

ㅡ 두돌이 된 예준이, 만2세 특징

며칠 전에 색종이 접기를 했는데 정교하지는 않았지만 따라하는 시늉을 제법 했지만 가위질은 아직 못한다.
가위질은 일찍부터 가르쳐주었고 하고 싶어 하지만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
스케치북과 색연필로 그림 그리기 놀이는 일찍 시작했지만 아직 정교하지 못한 직선 그리기 수준. 사람을 그릴 수 있게 된다니,,🙂
자전거 타기는 작년 여름에 페달 밝기를 가르쳐 주었는데 아직 발로 땅을 밟으며 탄다.
한 발 서기, 깡충거리며 뛰기, 공차기, 계단 오르기는
매우 잘하고 있다.

배변 훈련은 이제 시작하려고 한다.
신체 움짐임은 점차 안정되고 있고 유연하게 속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요즘도 가끔 앞으로 달리던 속도를 줄이지 못하거나 중심을 잡지 못해 여기저기 꽝꽝 부딪히곤 한다.

아직 밥을 먹여주고 있어서 젓가락 사용은 서툴다.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 이제 숟가락, 포크 사용이 좀 더 익숙해지면 젓가락 사용법도 가르쳐야겠다.
신발 혼자 신기나 끈 매기, 옷 입기는 아직 못한다.
빗질하는 흉내를 내고 목욕할 때 바디워시를 손에 짜달라고 하고 스스로 닦거나 엄마를 씻겨준다🙂
수건으로 닦는 것까지도 잘 따라한다.
물을 계속 틀어놓고 손에 거품을 내 씻는 행동을 좋아해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
블록쌓기는 일찍부터 잘했지만 모형을 보고 따라 쌓기는 아직 못한다.

예준이가 태어날 때쯤 심해진 코로나는 예준이가 두돌이 될 때까지도 계속되고 있다ㅠ
이번 생일도 집으로 양가 부모님을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하고 사진을 찍고 선물 증정식?을 했다ㅎㅎ
차를 좋아하는 예준이를 위해 양가에서 모두 차를 한가득 사주셔서 예준이 기분 최고🎈
예쁜 옷 입기는 실패.
케이크도 실제로 보면 왠지 무서워하는데, 몇 번의 시도 끝에 초 켜고 생일축하노래 부르기는 성공.
어른들 고생고생 죄송죄송🥲
그래도 예준이 덕분에 오랜만에 양가 어른들 모여서 웃음테라피❤

새벽 두시, 엄마의 시간

예준이를 재우고 엄마의 시간은 보통 새벽 두시쯤 시작된다. 사실 엄마의 시간이라기 보다는 오롯이 나로서의 시간이다. 큐티하고 수업준비를 하거나 수업이 없을 때는 책을 읽고 서평도 쓴다. 가능하면 이 시간에는 청소같은 집안일은 하지 않는다.
준이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편이라 나도 새벽을 살고 아침에 자는 편이다.
새벽에 일하다 보면 준이가 몇 번씩 깰 때도 있다.
육아를 하다보면 피곤하면서도 반복되는 일상에 무료하고 지칠 때가 있는데, 서평단에 참여하면 새책도 선물 받고 책읽기도 반강제적으로? 하는 기쁨이 있다.

자녀를 위한 매일 기도, 제주극동방송
김유진 변호사 뮤직 유튜브


육아 초기에 육아 방송들을 찾아보다가 유튜브를 자주 보게 됐고 김유진미국변호사 채널도 알게 되었다. 헬스장에 런닝하며 정주행했는데 새벽 시간을 사는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도 하고 동기부여도 되었다. 요즘도 한번씩 보면 리프레쉬. 특히 BGM이 너무 좋다.

엄마가 되었지만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언어 공부도 하고 싶고, 논문도 쓰고 싶다. 육아 때문에 이것들을 자유롭게 할 수 없어서 답답하고 속상할 때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예준이를 위한 시간이 최고의 가치✨️
다시 오지 않을 이 시간이 소중하다. 잠시만 내 인생의 속도를 줄이면, 같이 성장을 맞춰갈 날이 곧 오겠지.



성경은 단지 정보가 아니다
언어의 형태로 된 하나님의 능력이다
<설교>, 팀 켈러, 두란노

일과 염려가분주히 달려들수록
침묵 가운데 나를 더 구하라
가장 분주한 날에
가장 평온해지는 법을 배워라
#주님의음성 #두명의경청자 #규장

"그러므로 부모가 된 인간은 아이에게 가능한 최다한의 행복을 선사해야만 한다고 생각해.
나는 새삼 타인의 행복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매 순간 기꺼이 떠 안는다.
그리고 이 무겁고 무거운 책임이 오히려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 포레스트북스 인스타그램, 가수 김윤아의 육아관

무력감을 느끼는 순간마다 하나님께 달려 나가 솔직히 아뢰는 것, 이것이 기도다.
- 오 할레스비, 생명의삶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예수님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가리치는 사람이다
그것은 성령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교사들이여, 절대로 가르치지 마라>, 김인환, 두란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 가장 좋은 믿음이다.
가장 바른 신앙은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안 하는 것이다.
신앙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하마성경창세기 #정은수 #규장

실제로 신앙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싸움은딱 한 가지 싸움입니다.
바로 '주님을 바라보는 싸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모아서
주님을 바라보는 것,
그것이 광야를 걸으며
전쟁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과동행하는매일가정예배 #박지훈 #규장

인간관계와 취미 생활, 내가 읽고 보는 것들.
이 세 가지만 단순하게 정리해도 당신의 인생에는
참으로 많은 시간 빈 시간이 확보될 것이다.
심플(simple)하지 않으면
'신풀'(sinful: 죄로 가득 참)해지기 쉽다.
#하나님과함께걸어가는길 #한홍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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