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일상

23개월 시작

coramdeo2021 2022. 1. 18. 19:22

동원책꾸러기

매달 설레는 동원책꾸러기 이달의 그림책 신청
1월의 책은 빠이빠이 기저귀!와 너는 기적이야 고민
빵꾸와 응가를 모두 똥똥 하며 기저귀 뗄 준비를 시작하는 준이를 위해 빠이빠이 기저귀!로 선택
아기변기커버도 준비중
한단계씩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커가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병원 검진 중 치아가 늦게 난다고 걱정했더니
이가 안 나는 아이는 없으니까 걱정말라시며 웃으시던 의사선생님 생각이 한번씩 나면서 피식 웃음도 나고 안심도 되고🌱

아기 때부터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주는대로 잘 먹는 편인 준이, 요즘도 잘 먹는 중
저녁 먹은 지 얼마 안 됐는데
붕붕이 타고 주방에 조용히 들어가
할전 쟁반에서 해물전을 슬쩍 집어와서
혼자 와구와구와구🤣

낮잠 자고 일어나서 또 와구와구
할머니 해물전이 맛있긴하지🤭
전 먹는 오동통한 손가락 너무 귀엽잖아😍

마스킹테이프

다이소에서 사뒀던 마스킹테이프 세트를
무심코 꺼내줬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하고 잘 논다
테이프를 색종이에도 붙이고
장난감차에도 붙이며 한참씩 논다
작은 손으로 꼬물꼬물 붙인게 귀엽고 예뻐보여서
냉장고에 붙여주니 또 너무 좋아한다
계속 만들길래 할머니한테도 선물💕

슈퍼대디 물티슈 보온팩

또 슈퍼대디 물티슈 2박스 주문
엑셀런트82 흑호 신년에디션
이번에도 예쁜 사은품 토끼 보온팩
생각보다 작아서 깜짝놀랐지만ㅎ
지난번 사은품 장바구도 색깔별로 받아서
잘쓰고 있다
사은품 맛집 슈퍼대디🐰

샐러드

시험주간 끝난 남편이 다시 차려주기 시작한 샐러드 밥상🍅🥒🫑🍠🥚
엄마가 주방에만 들어가면 대성통곡해버리는
예준이 덕분에 건강해지고 좋네❕😒

아빠 머리 자르러 따라나왔는데
미용실 근처 쯤 오니 울어버린다
미용실 오는 길은 대체 어떻게 기억을 하는건지🙀
요즘 머리 자를 때 너무 울어서 미루고 미루고 있는데
자고 일어날 때마다 바람머리라 하루에 몇번씩 오늘은 머리 자를까 하면 아니아니👋👋ㅎㅎ
준이가 머리가 자르겠다고 하면 그때 와야 안 운다고 하신다 그날이 오긴 오나요🙄

두란노 c.s. 루이스의 문장들 모바일 배경화면
아기 위젯 23개월 특징

신체나이 4세라 공차기와 쪼그리고 앉아다 일어나기는 일찍부터 했고, 대소변 가리기는 아직 시작하지 못했지만 똥, 뿡, 쉬라고 말하기 시작해 아기 변기 커버를 장바구니에 담아뒀다
숟가락에 음식을 담아 주면 입으로 쏙쏙 넣지만 스스로 숟가락에 음식을 담거나 포크로 찍지는 못한다
옷은 아직 벗을 수 없다
가장 공감되는 건 엄마를 위로한다고 따스한 눈길을 보내고 꼬물꼬물 머리나 등을 쓰다듬는다
손끝에서 따스함이 느껴져 가슴이 몽글몽글해진다🤍
정서적으로 안정돼 있다는 뜻이라니 감사❣


요즘은 옷 갈아입히기, 자기 전에 씻기기, 이닦기를 할 때마다 전쟁이다
무섭게 울어버리고 힘도 세져서 밀치고 도망 가면 외출하기 전부터 진이 빠져버린다😩

세차장을 무서워해 들어서면서부터 운다
자동세차를 할 때도 운다
울보쭌🥲
할아버지 세차하는 동안 무인카페
음료 하나 내려주면 신나버리는 준이😆

오랜만에 외출
엄마 오랜만에 리퍼브샵 들러서 신났는데
우리 통한거니👉👈
근데 왜 여기만 오면 응가하니
배신자😭😭

할머니를 할매라고 야무지게 부르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할아버지도 할배라고 부른다
언제나 불러주나 하니더니 드디어 이쁜짓😍

할배가 자꾸 엄마 이름 부르는 걸 가르쳐줘서
날 보고 베시시 웃으면서
지으나~ 지으나~
자꾸 스윗하게 부른다😆

이제 두돌까지 한달 남았다
건강하고 신나게 커줘서 고마워
내 귀염둥이😍
엄마는 쭌이가 너무 좋아💛

인생과 사역의 승리는
거룩한 일상,
일관성 있는 성품,
천국의 향내를 풍기는
언행에 달려 있다.
- 생명의 삶 호라티우스 보나,
두란노 인스타그램

나의 임재를 의식하라
- 규장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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