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미디어 창비에서 출간되는 일본 소설 「최애, 타오르다」 가제본을 읽었다. 19세에 등단해 동시에 각종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우사미 린은 21세에 두 번째 소설 「최애, 타오르다」로 2021년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화려한 수식어를 가진 작가의 책을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최애, 타오르다」는 2020년 여름 가와데쇼보 문예지 「분게이」에 발표되자마자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연재 종료와 동시에 출간되었다고 한다. 우사미 린은 1999년생으로 현재 대학생이다. 2019년 「엄마」로 문예상을 받으며 등단하여 2020년 사상 최연소로 미시마 유키오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단과 언론의 주목을 뜨겁게 받고 화제의 신인 소설가라고 한다. 2020년에 9월에 출간한 「최애, 타오르다」는 202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