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의 마지막 날 양가 어머니 환갑 기념 여행을 코로나 때문에 봄부터 미루다가 더 이상 미루면 못 가게 될 것 같아 급하게 날을 잡아 조심스럽게 3박4일을 다녀왔다✈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예준이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제주행 비행기를 탔을 때 아기가 울어버려서 엄마도 승무원도 맨 뒤에 서서 고생하는 걸 본 적이 있어서 생각만 해도 진땀💧 다행히 예준이는 비행기 타자마자 잠이 들어 올 때 갈 때 모두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저녁 시간에 도착해 렌트하고 제주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만나 연우네라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인사를 나눴다 숙소는 예준이가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마음껏 놀게 펜션으로 예약했다 ㅡ 제주하늘바다펜션 남편이랑 왔다면 그냥 되는대로 다녔을 텐데 어른들을 모시고 다니려니 걱정이 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