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트리거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의 구성과 내용이 너무 알차서 첫 번째 책, 《거침없이, 토론!》도 읽으려고 한다.) 《야무지게, 토론!》은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15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 토론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의견을 말하며 논의함'이다. 일상에서 찬성/반대로 나뉘어 의견을 주고받는 모든 상황을 크고 작은 토론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인 중에는 영어만큼이나 토론 울렁증이라는 고질병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아닌가, 나만 그런가 ;-) 저자는 토론을 잘한다는 건, '나의 주장을 상대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와 반대되는 생각을 지닌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논리적으로 말해야 하는 것이다.(p.6) 저자는 책을 시작하면서, 나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