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에서 예수 시대까지 이데올로기, 유혹과 욕망의 성 심리를 말한 책이다. 이 책을 읽게 한 질문은 '왜 성서에 이처럼 불편한 진실을 기록했을까?' 성경을 읽을 때마다 마음 한 구석에 묻어두었던 질문이다. 어디에서 논하기도 어렵고, 누군가에게 묻기도, 어디에서 찾아볼 수도 없는 이야기들이다. 이 책을 읽어야 했던 또하나의 이유는 작가님의 화려한 수상 이력(에 약하다 ;-) 이상문학상, 오늘의 작가상, 기독교문학상을 수상하신 조누가 작가님은 글을 얼마나 재미있게 쓰셨을까 싶었다. 에덴, 족장 시대, 사사 시대, 왕조 시대, 예수 시대 시대별로 성경 속의 성에 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성서에는 죄 많은 인간들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심지어 예수님의 족보 그런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성적인 갈등 속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