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서 두돌을 맞이한 아이가 말을 제법 하기 시작하고 감정 이해의 폭도 훨씬 넓어졌다. 언어와 함께 가르쳐야 할 것들이 많아졌지만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새로운 것을 가르칠 때마다 마음을 다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알고 느끼는 것에 가장 초점을 두게 된다. 그래서 행동의 전환이나 교정이 필요할 때마다 아이를 위한 좋은 책부터 검색하고 주문하는 일이 항상 우선이다. 아람북스는 다른 책들도 보여주고 있는데, 교육적 효과뿐만 아니라 아이가 참 좋아한다. 아람북스의 아이맘콕 전집이 목욕, 층간 소음 등 필요한 주제들을 쏙쏙 뽑아 모아 놓아 이번에 두 권을 받아 체험해 보았다. ✨️ 난 안 씻어도 돼요(02 목욕) 글 시우 그림 임광희 목욕을 좋아했었는데 갑자기 거부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