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모닝 요구르트 마시고 준이 최애 소고기볶음밥 먹고 아침부터 넘쳐버리는 에너지🤸♂️🤸♀️🤸 현관에 나가 신발을 신고 운다. 곧 현관문도 혼자 열어버릴 것 같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 긴팔 옷을 꺼냈다. 친구들은 어린이집 갔을 시간 혼자 노는 놀이터 거실 미끄럼틀도 아직 앞으로 못 타면서 꽤 높은 미끄럼틀을 타겠다고 떼쓰기 시작해 다른 놀이터 낮은 미끄럼틀 찾아 한번 손잡고 올라갔다더니 그다음부터는 겁 없이 혼자 슝슝 올라 다닌다. 하루하루 할 수 있는 게 많아지고 하루하루 쑥쑥 크는 게 느껴진다. 드디어, 예준이와 단둘이 카페에 갔다! 아빠를 기다리며 30-40분 버티기를 목표로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큰맘 먹고 들어갔다. 가기 전부터 괜히 눈치가 보이고 신경 쓰여서 좀 슬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