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

곡성기차마을

coramdeo2021 2022. 1. 5. 05:03


겨울이 시작될 즈음
늦은 단풍구경으로 다녀온 곡성기차마을🚂

식당이 별로 없고
후기 보고 찾아갔던 곳도 별로라
다음에는 간단히 도시락 싸와서 먹는 걸로😆

11월 말인데도 가을가을한 메타세콰이아길
곡성에도 메타세콰이아길이 있는 줄 몰랐다가
기차마을 가는 길에 지나가게 되었는데 이렇게 예쁘다
덕분에 늦은 단풍구경🍂

이번에는 장미공원과 가까운 1주차장을 이용했고
다음에는 기차 매표소와 가까운 2,3주차장으로🙊

조금 쌀쌀했는데
신나서 걸어다니니 다행이었다
조경이 잘 되어있어서
준이가 걸어다니기만해도 너무 예쁘다😍

장미공원은 지금도 너무 넓고 예쁜 꽃이 많았는데
테마가 있는 장미공원으로 확장 공사중
5월 장미축제가 기대된다🌹

동물농장은 종류도 좀 적고 협소한 느낌이지만
동물농장 말고도 다양한 체험 공간들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와서 하루종일 놀기에 좋을 것 같다

준이도 두돌 지나서 꽃피는 봄에 다시 가면
더 신나게 뛰어놀겠지🤸‍♂️🤸‍♀️

준이 사진을 많이 찍어주고 싶었는데
벌써 사진을 안 찍어준다
사진 찍으려고 부르거나 카메라를 갖다대면
얼굴을 돌려버리거나 도망가거나
이상한 표정을 짓는다
벌써👊

가로수길에 할로윈 장식을 해놨었는데
너무 멀리서 찍었네🎃
다 구경하고 미니기차 탈 때쯤 한계가 와서
막대사탕 사줬더니 빵끗🍭
기차 타는 중에 칭얼대거나 울어버릴까봐 걱정했는데
그냥 사탕 먹느라 정신 없음ㅋㅋ

구곡성역사

증기기관차를 타고 싶었는데 한시간이 넘는 코스라
이번에는 미니기차를 탔다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코스가 적당
증기기관차는 봄에 다시 와서 타는 걸로🎈

이날은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밖에 못 봤는데
섬진강 레일바이크가 있었네
이것도 타봐야지🤭

자기 몸보다 큰 유모차는 왜 자꾸 끌겠다는 건지
유모차 가지고 나올 때마다 실랑이
결국 자기가 끌어야 끝나는 싸움👊

무작정 나와서
가는 길에 정해진 목적지 곡성
곡성은 영화 때문에 뭔가 으스스한 느낌이 있었는데😆
기차마을이 생각보다 알차고 정겨워서
추운 날씨였는데도 돌아오는 길이 따숩☕
5월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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