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부지런히 예준이와의 시간 기록을 남겨야지 다짐했었는데 또 정신 없이 시간이 흘러 벌써 6월이 코앞이고, 바쁘고 행복한 가정의 달 5월의 끝자락이다. 토요일 오전, 교회에서 부부 목장모임을 하고 한시간 달려 세종 코스트코 요즘 '마트에 가'라는 말을 많이 할 정도로 마트를 좋아하는 예준이 마트에 가면 차를 살 수 있다는 걸 알고나서부터 시작된 마트사랑🥺 안그래도 사진 찍는 걸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요즘은 아예 썽을 내버린다. 사진 찍기 힘든 세살😤 들어가자마자 알아서 본인 스티커부터 챙겨넣는 살림꾼🧢 플레이도우 50개는 엄마가 쟁이고 6만원이 훌쩍 넘는 자동차장난감 앞에서 한참 실랑이를 하다가 계획했던 모래놀이세트를 들려줬더니 다시 신이 나버린 겸댕이 질질 끌고 주차장까지👊 ..